[공군3여단] 동원병력 물자 인도·인수 절차 숙달

입력 2021. 04. 12   17:10
업데이트 2021. 04. 1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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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3여단, 증·창설 행동화 훈련
장비 보완점 점검·개선사항 식별
 
공군3방공유도탄여단 ‘증·창설 행동화 훈련’ 중 요원들이 인도·인접 사무소에서 동원병력에 대한 신분 확인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서동일 하사
공군3방공유도탄여단 ‘증·창설 행동화 훈련’ 중 요원들이 인도·인접 사무소에서 동원병력에 대한 신분 확인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서동일 하사

공군3방공유도탄여단(3여단)은 12일 “전시 부대계획에 따른 부대 증편·창설 절차를 이해하고, 이를 숙달하기 위한 ‘증·창설 행동화 훈련’을 지난 8일 펼쳤다”고 밝혔다.

여단 본부에서 진행한 이번 증·창설 훈련은 실제 동원령 선포 시 동원병력 및 물자에 대한 인도 및 인수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인도·인접 사무소를 설치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담당 부서별 물자 및 병력 신상 확인, 교육 등의 절차 숙달을 위해 행동화 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물자 동원의 경우 수송 장비와 건설장비의 임무 능력 점검을 위한 이동 및 검차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9톤 트럭, 급유차 등의 수송 차량과 굴착기와 같은 건설장비 차량이 대기소부터 검차소까지 이동하며, 동원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진행했다.

검차 후 각 장비에 대한 보완점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식별하며 훈련은 마무리됐다.

훈련에 참가한 모든 장병은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등 철저히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동시에 안전모· 정비복을 착용하며 안전에 유의했다.

훈련을 주관한 이주엽(소령) 기지대장은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전시상황에 대비해 동원되는 병력과 장비가 즉각 투입될 수 있는 효율적인 증·창설 절차가 수립돼야 한다”며 “훈련을 통해 앞으로 더욱 완벽한 동원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조아미 기자



조아미 기자 < joajo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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