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3회 ‘해커톤’ 대회 개최

입력 2021. 04. 12   16:56
업데이트 2021. 04. 1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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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혁신 아이디어 공모
참가 대상 넓혀 7월 10일까지 접수
 
‘2021  공군  창의·혁신  아이디어  공모  해커톤(Hackathon)’ 포스터.  공군 제공
‘2021 공군 창의·혁신 아이디어 공모 해커톤(Hackathon)’ 포스터. 공군 제공

공군은 12일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한 공군력 건설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2021 공군 창의·혁신 아이디어 공모 해커톤(Hackatho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디자이너·기획자 등이 팀을 이뤄 장시간 동안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구체화하는 대회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공군 해커톤은 공군과 IBK기업은행,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공동 주관하고 창업진흥원, 연세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소프트웨어교육혁신센터, 한국컴퓨터정보학회, 전자신문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스마트 국방혁신 구현을 위한 공군 임무 분야 디지털 전환 방안’을 주제로 △ 항공우주작전 △기지방호작전 △작전지원 △교육훈련 △ 병영복지 등 5개 분야의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대회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오는 7월 10일까지 일반 국민은 공군 인터넷 해커톤 홈페이지(www.공군해커톤.kr), 공군 장병 및 군무원은 공군 인트라넷 해커톤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또한 올해부터 참가 대상을 기존의 공군 장병 및 군무원과 전국 대학생뿐만 아니라 대학원생, 스타트업 및 연구기관 종사자로 확대해 시행한다.

대회 참가자들이 제출한 아이디어 기획서는 군내·외 4차 산업혁명 기술 전문가들이 창의성, 군 적합성, 실행 가능성 등에 초점을 맞춰 예선심사를 진행한다. 이후 본선에 진출한 팀은 8월 2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통해 작품 완성도를 높인 후, 8월 4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에 참가한다.

본선 참가팀들은 제출한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제작하거나 프로그램으로 구현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한다. 수상작들은 향후 군 적용 적합성을 검토해 공군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공군 해커톤 세부정보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조아미 기자


조아미 기자 < joajo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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