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강원 산불 피해지에 나무 심기

입력 2021. 04. 05   16:52
업데이트 2021. 04. 0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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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 맞아 직원에 반려나무 분양


정석환(왼쪽) 병무청장이 5일 제76회 식목일을 맞아  병무청 소회의실에서 직원에게 반려나무를 분양하고 있다. 직원들이 분양받은 반려나무는 강원도 산불 피해지에 심어져 미래 숲 조성에 일조하게 된다.  병무청 제공
정석환(왼쪽) 병무청장이 5일 제76회 식목일을 맞아 병무청 소회의실에서 직원에게 반려나무를 분양하고 있다. 직원들이 분양받은 반려나무는 강원도 산불 피해지에 심어져 미래 숲 조성에 일조하게 된다. 병무청 제공

정석환 병무청장이 5일 제76회 식목일을 맞아 직원들에게 반려나무를 분양하는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직접 나무 심기가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해 사무실과 가정에서도 키울 수 있는 반려나무를 직원들에게 분양해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줌과 동시에 자연을 보호하고 가꾸기 위해 개인이 할 수 있는 작은 노력부터 시작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병무청은 반려나무를 입양하고자 하는 직원들의 신청을 받아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직원들이 분양받은 반려나무는 강원도 산불피해지에 심어져 미래 숲 조성에 일조하게 된다. 숲은 오는 23일 조성되며 이곳에는 병무청과 반려나무를 입양한 직원들의 이름이 새겨진 현판이 세워질 예정이다.

정석환 병무청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직원들이 반려나무를 통해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갖고 즐겁게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병무청은 지구를 살리고 환경을 생각하는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임채무 기자

임채무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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