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기지 주변 개발에 올해 1조5000억 투입

입력 2021. 02. 25   17:06
업데이트 2021. 02. 2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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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전국 주한미군 기지 주변 개발을 위해 111개 사업에 걸쳐 총 1조5035억 원을 투입한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의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국토교통부 등 6개 부처와 함께 사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사업에는 국비 1733억 원, 지방비 1838억 원, 민간투자 1조464억 원 등 총 1조5035억 원이 지원된다.

우선 인천 캠프 마켓 기지 역사·문화공원 조성 등 3개 사업에 필요한 토지매입비 700억 원을 지원한다. 또 의정부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과 화성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조성사업 등 반환공여구역 개발을 위한 15개 사업에 3240억 원이 투입된다.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 군산 공항로 기반시설 설치 및 정비사업 등 주변 지역 개발을 위한 93개 사업에는 1조1095억 원이 투입된다. 이주형 기자

이주형 기자 < jatak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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