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재난지원금, 3월 중 집행…추경 속도 내달라”

입력 2021. 02. 22   16:48
업데이트 2021. 02. 2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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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 주재
“폭넓고 두텁게…사각지대 최소화”
백신 접종 앞두고 방역 관리 강조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4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정부는 추경을 신속히 편성하고 국회의 협조를 구해 가급적 3월 중에는 집행이 시작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4차 재난지원금은 피해계층 지원과 저소득 취약계층 보호, 고용위기 극복 등을 위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며 최대한 폭넓고 두텁게 지원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는 26일부터 진행되는 백신 접종에 대해서는 “요양병원과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등 우선순위에 따라 신속하고 안전하면서도 체계적으로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라며 “백신 접종이 시작되더라도 방역에는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 주부터 초중고 등교수업이 예정돼 있는 만큼 더욱 긴장감을 갖고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최근 벤처창업가들의 기부행렬은 우리 사회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며 “벤처창업가와 기업인들의 실천이 사회연대기금 등 우리 사회가 보다 포용적이며 품격 높은 사회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주형 기자


이주형 기자 < jatak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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