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A-1/PT 야전 전화기

입력 2021. 02. 16   13:46
업데이트 2021. 09. 0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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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1/PT Field Phone


TA-1/PT 야전 전화기(Field Phone)는 미국 ECOM사가 1940년대 말 개발한 자석식 휴대용 야전 전화기이다. 


육군은 1953년 휴전 직후 미 군원 품목으로 도입하기 시작해 1972년까지 미 군원 품목으로 또는 미군 철수 시 인수장비로 획득했다. 또 베트남 파병 부대가 복귀할 때 휴대장비로 확보하기도 했다. 


음성 전력(sound-powered)으로 동작하는 2선식 전화기로 WD-1/TT 필드 와이어(Field Wire)를 이용할 경우 통달거리는 6.4km(4마일) 가량 되었다. 1.25kg의 TA-1/PT는 방수케이스에 넣어 휴대할 수 있었으며, 중대급 이하 부대간 또는 경계초소간에 다른 전화기 또는 자석식 교환기에 연결해 사용했다.


이 전화기가 보급되면서 국군 첫 전화기인 TS-10전화기는 도태되었다.


한편 TA-1전화기를 1975년부터 국내 한국국제통신에서 모방생산해 배치한 것이 KTA-1PT이다. 다. 야전부대 중대급 이하 제대(경계초소용 등)에서 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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