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의 ‘위로’ 제대로 통했다

입력 2021. 01. 28   16:08
업데이트 2021. 01. 28   16:09
0 댓글
신곡 ‘셀러브리티’ 음원 차트 휩쓸어
세상 모든 ‘별난사람’ 응원하는 가사
단독 작사·작곡도 참여 ‘음원 최강자’ 확인
 
아이유가 27일 발매한 ‘셀러브리티(Celebrity)’가 28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지니뮤직, 플로,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연합사진
아이유가 27일 발매한 ‘셀러브리티(Celebrity)’가 28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지니뮤직, 플로,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연합사진

가수 아이유가 세상의 모든 ‘별난 사람’을 응원하는 신곡으로 음원 차트를 석권하면서 ‘음원 최강자’ 면모를 재확인했다.

아이유가 27일 발매한 ‘셀러브리티(Celebrity)’는 28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지니뮤직, 플로,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경서 ‘밤하늘의 별을’, 십센치 ‘이 밤을 빌려 말해요’,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미란이·머쉬베놈의 ‘VVS’ 등을 단숨에 제쳤다.

특히 멜론의 개편 차트인 ‘24히츠(hits)’ 차트에서는 발매 3시간 만인 27일 오후 9시에 정상을 밟았다.

‘24히츠’ 차트는 1시간이 아닌 24시간 누적 단위로 이용량을 집계하고 한 사람이 24시간당 1회를 들은 것만 인정해 순위를 내기 때문에, 발매 단 몇 시간 만에 1위를 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셀러브리티’는 아이유가 올해 발표하는 다섯 번째 정규앨범의 선공개곡으로, 아이유가 단독 작사하고 작곡에도 참여했다.

당신은 유일하고 아름다운 사람이기에 나에게 셀러브리티(유명인사)나 다름없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아이유는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듣는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어느 때보다 공들여 작업했다”고 발매 소감을 전했다.

아이유는 앨범 소개에서 주변 사람으로부터 종종 ‘별난 사람’ 취급을 받아온 친구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가사로 적었다고 했다.

그는 “가사를 완성하고 나니 내 친구나 나뿐만이 아니라 그 누구를 주인공에 대입시켜도 전혀 부자연스럽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썼다.

앨범의 구체적인 발매 일정은 아직 밝히지 않았다. 연합뉴스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댓글

오늘의 뉴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