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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코로나 블루’는 없다

기사입력 2021. 01. 24   14:27 입력 2021. 01. 24   15:2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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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여단, 스트레스 예방 교육 영상 제작
관리·호흡법 등 소개 전 장병 시청 계획

10전비, 방역지침 준수…주말 영화상영
전역 앞둔 장병에 기념사진 촬영 기획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공군의 각급 부대들이 장병들을 ‘코로나 블루’로부터 지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공군2방공유도탄여단 조준호 병영생활전문상담관이 ‘스트레스 예방 교육영상’을 제작하며 스트레스의 정의와 증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2방공유도탄여단(2여단)은 지난 22일 장병과 군무원이 스트레스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스트레스 예방 교육 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영상은 코로나19로 대면교육이 제한되는 여건을 고려하고, 온라인 형식의 강의로 교육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계획됐다.

영상에는 2여단 조준호 병영생활전문상담관이 직접 출연해 스트레스 관리법에 대해 교육한다. 조 상담관은 스트레스의 정의와 증상에 대해 설명하고, 운동과 취미활동 등 효과적인 스트레스 대응방법들을 제시했다. 아울러 ‘스트레스 자가진단 설문지’를 첨부해 장병들이 자신의 스트레스 정도를 파악하고, 필요시 병영생활전문상담관에게 상담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끝으로 마음을 안정시키는 방법의 하나로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제작한 복식호흡법에 대해 소개하고 이를 실습하는 것으로 교육영상을 마무리했다.

이날 제작된 교육영상은 20분 분량으로, 2여단은 부대 인트라넷 홈페이지에 게시해 교육이 필요한 모든 장병과 군무원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 상담관은 “많은 장병들이 코로나19 등으로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지만 바쁜 일상으로 미처 자기 자신을 돌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교육 영상을 통해 장병들이 스스로를 되살피며 스트레스를 이겨내고 행복한 군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공군10전투비행단(10전비)도 수도권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장병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주말 영화상영 행사에 참여한 공군10전투비행단 장병들이 관람 전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수칙을 지키며 자리에 앉은 뒤, 입장티켓을 들어 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대 제공


10전비는 장병들의 외출·외박이 제한된 상황에서 다양한 문화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매주 토·일 각 2회씩 기지 내 강당에서 주말 영화 상영을 시작했다. 행사는 상영 전 체온측정 및 출입자 명부 작성·마스크 착용·50인 미만 입장 제한·실내 취식 금지·띄어 앉기 등 코로나19 거리 두기 2.5단계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매주 장병들의 선호를 반영한 영화 2편을 선정해 미리 공지하고 사전신청을 받는 등 장병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입장권 추첨 이벤트’, ‘3줄 영화감상평’ 등의 이벤트를 더해 장병들의 흥미를 더했다. 또한, 전역을 앞둔 장병들을 위해 군대에서의 마지막 추억을 사진으로 남겨주는 ‘특별 기념사진 촬영’을 기획해 코로나19 상황으로 제한된 전역식의 아쉬움을 달래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를 기획한 공보정훈실 김성훈 중위는 “모두가 힘든 코로나19 상황에서 장병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는 행사들을 기획하게 됐다”며 “장병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다양한 행사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건강한 병영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10전비는 장병들의 스트레스를 경감하기 위해 ‘코로나19 스트레스 극복 사진 공모전’, ‘비행단 E-스포츠 대회’, 영내 장병 특식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조아미 기자




조아미 기자 < joajo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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