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6전비, 건물 화재진압 훈련

입력 2021. 01. 21   16:47
업데이트 2021. 01. 2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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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화재 대비 한 치 빈틈없다


공군16전투비행단 소방중대 요원들이 현장지휘관의 지시에 따라 건물 내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 제공=유건욱 병장
공군16전투비행단 소방중대 요원들이 현장지휘관의 지시에 따라 건물 내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 제공=유건욱 병장

공군16전투비행단(16전비)이 화재 발생 가능성이 큰 겨울철을 맞아 건물 화재진압 훈련을 통해 화재진압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부대는 21일 기지 내에서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소방구조요원의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건물 화재진압 훈련’을 전개했다.

훈련에는 예하 소방구조중대의 소방차, 인명구조소방차, 의무대대 구급차, 군사경찰통제차 등이 동원됐다.

훈련은 방어기동중대 내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시작됐다. 추가 피해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방어기동중대 단위소방대는 화재 발생 즉시 초기 화재신고, 상황전파 등 초동조치를 펼쳤고, 상황을 접수한 임무요원들은 최단시간 안에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김재호(원사) 소방구조반장은 현장통제관으로부터 상황을 전파받은 후, 2차 피해에 주의하면서 소방작업계획서를 활용해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를 지시했다.

또한 구조한 인원에 대한 응급처치를 하고 의무대대로 후송했다. 끝으로 잔불 확인 및 인원·장비 이상 유무를 확인한 후 훈련은 마무리됐다.

훈련을 주관한 신현민(소령) 공병대대장은 “건물 화재는 화재 확산 차단 및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절차 숙달을 통한 신속·정확한 화재진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신 공병대대장은 “앞으로도 실전적인 훈련을 주기적으로 시행해 언제 어떤 재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완벽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조아미 기자


조아미 기자 < joajo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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