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교육사, 269기 부사관후보생 임관식

입력 2020. 11. 27   17:25
업데이트 2020. 11. 30   07:29
0 댓글

신임 부사관 258명…우리의 바다 든든하다


지난 27일 해군교육사령부 연병장에서 열린 제269기 해군 부사관후보생 임관식에서 신임 하사들이 임관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홍석진 하사
지난 27일 해군교육사령부 연병장에서 열린 제269기 해군 부사관후보생 임관식에서 신임 하사들이 임관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홍석진 하사

해군의 중추가 될 신임 부사관 258명(여군 52명)이 탄생했다.

해군교육사령부는 지난 27일 사령부 연병장에서 김현일 사령관 주관으로 269기 해군 부사관후보생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번 임관식은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자체 행사로 열렸으며, 참석하지 못한 가족과 지인들은 해군본부 공식 유튜브, 페이스북으로 진행된 생중계로 행사 전 과정을 지켜봤다.

지난 9월 14일 입대한 신임 해군 부사관들은 기초군사교육단 부사관 교육대대에서 군인화·간부화·해군화의 3단계 교육훈련 과정을 포함한 11주간의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받았다. 이날 임관식에서 해군참모총장상은 박재형(추기) 하사, 교육사령관상은 정인교(법무) 하사, 기초군사교육단장상은 고형진(전자) 하사, 해군동지회상은 박민수(항공조작) 하사가 각각 수상했다.

김현일 사령관은 축사를 통해 “이제 여러분은 바다를 통해 전쟁을 막고 바다에서 승리를 보장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군인”이라며 “군 전투력 발휘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부사관의 자랑스러운 책무를 잊지 말고, 주어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임무 수행 역량을 갖춰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 부사관들은 교육사 예하 학교에서 직별 특성에 부합하는 전문 보수교육을 받은 뒤 해·육상 부대에 배치돼 조국 해양 수호 임무를 수행한다. 노성수 기자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댓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