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병원·약국도 안내
소방청은 27일 “한가위 연휴 기간 응급상황이 발생하거나 병원·약국 안내가 필요하면 지체 없이 119로 전화해 달라”고 밝혔다.
전국 소방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연휴기간에도 의사·간호사 또는 1급 응급구조사가 24시간 교대로 근무하며 응급처치 지도, 병원·약국 안내, 질병 상담, 복약지도 등을 한다. 지난해 한가위 연휴에는 119를 통해 응급처치 지도를 받거나 병원을 안내받은 상담 사례는 모두 4만2354건으로 하루 평균은 8470건에 달했다. 이는 명절이 아닌 평소(3279건)보다 약 2.6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소방청은 이번 한가위에도 119 응급의료상담 요청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전국 소방본부의 119구급상담 전문 인력을 480명으로 평소보다 240명 늘려 비상 근무에 돌입한다.
한편 해외에 머무르고 있거나 원양선박에 탑승한 선원들도 질병에 걸리거나 부상한 경우 전화(+82-44-320-0119), 이메일(central119ems@korea.kr), 인터넷(http://119.go.kr),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노성수 기자
노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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