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진 역점과제, 빈틈없는 마무리 ‘의기투합’

입력 2020. 09. 22   15:49
업데이트 2020. 09. 2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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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부석종 해참총장 주관
4분기 지휘관 협업회의 개최
경항모급 함정 체계적 관리 등
부대 간 긴밀한 협력방안 논의 
 
22일 해군본부에서 열린 4분기 지휘관 협업회의에서 부석종 해군참모총장과 참모부·실·단장들이 화상으로 참가한 예하부대 지휘관·참모들과 주요 업무 추진의 부대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해군 제공
22일 해군본부에서 열린 4분기 지휘관 협업회의에서 부석종 해군참모총장과 참모부·실·단장들이 화상으로 참가한 예하부대 지휘관·참모들과 주요 업무 추진의 부대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해군 제공
해군 각급 부대 지휘관들이 올해 주요 역점과제에 흔들림 없는 추진을 결의했다.

해군은 22일 오전 본부에서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주관 아래 4분기 지휘관 협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참모부·실·단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대책의 일환으로 3개 회의실에 인원을 나눠 동시에 진행됐다. 예하부대 지휘관과 참모들은 화상으로 참가했다.

회의는 국민의례, 참모부·실과 예하·직할부대 주요 업무 추진계획 보고, 의견 청취, 훈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해군은 △함정근무장병 복무의욕 고취를 위한 ‘Seaman First’ 운동 추진 △경항모급 함정 등 주요 전력발전업무 체계적 관리 △예비군 능력 향상을 위한 정예 예비전력 확보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SMART 정비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로드맵 작성 △작전통신망 생존성 및 경계감시능력 보강을 위한 고성능 영상감시체계 신규 교체 및 기지영상공유시스템 구축 등을 4분기 주요 추진업무로 발표했다. 그리고 이를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한 부대 간 긴밀한 협력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부 총장은 “급변하는 안보 상황과 전례 없는 감염병의 위기 속에서도 확고한 정신무장과 완벽한 대비태세 구축에 더욱 매진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군 본연의 임무를 완수해달라”며 “9·19 군사합의 이행과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로 한반도 평화 정착을 뒷받침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까지 노력해온 경계작전태세 확립 추진과제들이 흔들림 없이 진행되도록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올해 역점과제인 국방개혁 2.0, 스마트 네이비, 병과별 중·장기 발전계획 등 주요 업무들을 잘 마무리해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부 총장은 청해부대 33진 출항에 앞서 강명길(대령) 청해부대장으로부터 화상회의체계를 통해 출항 전 보고를 받고, 부여된 임무를 완벽히 수행해 대한민국과 해군의 위상을 전 세계에 드높이고 안전한 복귀를 당부했다. 노성수 기자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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