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MVP’ 두산 허경민

입력 2020. 08. 09   15:22
업데이트 2020. 08. 0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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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입단 이래 첫 영예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살림꾼 허경민(30·사진)이 2009년 입단 이래 처음으로 월간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KBO 사무국은 허경민이 7월 MVP에 선정됐다고 9일 발표했다.

허경민은 기자단 투표(30표 중 19표) 1위, 팬 투표(23만4257표 중 4만3910표) 2위를 차지해 가장 높은 총점 41.04점을 획득했다. 롯데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는 팬 투표에서 58%에 해당하는 13만6287표를 얻었지만, 기자단 투표에서 4표에 그쳐 총점 35.75점으로 2위에 머물렀다.

허경민은 7월 22일 경기에서 모두 출루에 성공했고, 월간 타율 1위(0.494), 최다 안타 1위(41개), 도루 1위(6개)를 달렸다. 또 월간 출루율+장타율(OPS) 1.092로 존재감을 뽐냈다. 허경민은 상금 200만 원과 60만 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를 받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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