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C, 대형 폭발 레바논 지원 논의

입력 2020. 08. 06   18:28
업데이트 2020. 08. 06   18:36
0 댓글
청와대는 6일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대형 폭발사고 피해를 본 레바논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는 지난 4일 두 차례 큰 폭발이 일어났다. 최소 137명이 사망한 것으로 현재 파악되고 있다. 우리 재외국민의 피해는 아직까지 없지만, 인도적 차원에서 레바논을 지원할 방침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레바논에는 유엔 평화유지 활동을 위해 우리 동명부대 소속 280여 명이 파견돼 있다.

상임위원들은 또 한반도 및 주변 지역 정세를 점검했다. 최근 주요국 간 갈등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 역시 논의했다.

대구 군공항 이전 사업 진행 상황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주형 기자

이주형 기자 < jataka@dema.mil.kr >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댓글

오늘의 뉴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