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2여단, 하계 재난재해 예방활동

입력 2020. 07. 23   15:24
업데이트 2020. 07. 2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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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2방공유도탄여단 장병이 하계 재난·재해 대비 조치 중 하나로 뇌우 경보 발령에 대비해 천궁 작전장비 전력공급용 케이블을 분리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2방공유도탄여단 장병이 하계 재난·재해 대비 조치 중 하나로 뇌우 경보 발령에 대비해 천궁 작전장비 전력공급용 케이블을 분리하고 있다. 부대 제공


여름철 장마와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공군2방공유도탄여단(2여단)이 지난달부터 수립한 ‘하계 재난·재해 대비조치’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재난 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방공유도탄부대는 부대 특성상 산과 경사지에 인접한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여름철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 시설물 침수 등에 대한 각별한 대비가 요구된다. 


 이에 부대는 장마와 태풍 등 재난재해에 대한 신속·정확한 대응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관리정보체계를 활용해 재난계통 보고와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 재난 취약지역과 시설물을 사전 점검하고 예방공사를 진행하는 등 선제적인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부대는 태풍과 폭우, 낙뢰 등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작전 장비와 시설물, 배수로 등을 정비·점검하고 있다. 또 상황실 근무자를 대상으로 재난 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상황조치 훈련을 전개하고 있다. 


하계 재난·재해 대비조치를 총괄하는 이재호(중령) 정보작전처장은 “가변적인 여름철 기상 특성상 재해와 재난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철저한 예방활동으로 빈틈없는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조아미 기자 < joajo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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