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장마와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공군2방공유도탄여단(2여단)이 지난달부터 수립한 ‘하계 재난·재해 대비조치’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재난 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방공유도탄부대는 부대 특성상 산과 경사지에 인접한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여름철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 시설물 침수 등에 대한 각별한 대비가 요구된다.
이에 부대는 장마와 태풍 등 재난재해에 대한 신속·정확한 대응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관리정보체계를 활용해 재난계통 보고와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 재난 취약지역과 시설물을 사전 점검하고 예방공사를 진행하는 등 선제적인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부대는 태풍과 폭우, 낙뢰 등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작전 장비와 시설물, 배수로 등을 정비·점검하고 있다. 또 상황실 근무자를 대상으로 재난 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상황조치 훈련을 전개하고 있다.
하계 재난·재해 대비조치를 총괄하는 이재호(중령) 정보작전처장은 “가변적인 여름철 기상 특성상 재해와 재난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철저한 예방활동으로 빈틈없는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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