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마무리 투수 될 수도…”

입력 2020. 02. 18   16:50
업데이트 2020. 02. 1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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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지역 언론 거론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왼손 투수 김광현(32)과 계약하며 ‘구원 등판해 40경기에서 팀의 마지막 투수가 되면 보너스 50만 달러를 지급한다’는 인센티브 조항을 넣었다.

선발로 등판하면 15경기에 30만 달러, 20경기에 추가로 30만 달러, 25경기에 나서면 다시 추가해 40만 달러를 받는다.

김광현은 선발진 진입을 노리며 미국 캘리포니아주 주피터의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훈련 중이다.

그러나 그의 보직은 결정되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 지역 언론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18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 투수 경쟁 구도를 소개하며 기사 말미에 김광현도 거론했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김광현은 KBO리그에서 선발 투수로 성공했다. 하지만 안정감이 있고, 제구도 갖춘 좌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9회에 등판하는 투수가 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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