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문화 새롭게 되살린다

입력 2020. 01. 16   17:17
업데이트 2020. 01. 16   17:44
0 댓글

정부, 한복마름방·한복교복 본격 추진


정부가 한류 열풍과 더불어 주목받는 한복 문화를 새롭게 되살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올해부터 한복 착용 시 혜택을 주는 정책을 확대하고, 한복 제조기술을 전수하는 ‘한복마름방’ 조성과 맞춤형 ‘한복교복’ 보급 사업을 본격화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6일 서울 노보텔앰배서더 동대문호텔에서 ‘한복인 신년인사회’를 처음 열고,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한복문화진흥 사업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한복 대여비 할인과 착용 시 혜택을 주는 정책을 확대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통적인 한복 제조기술을 이어갈 후학을 양성하고 체험교육을 진행하기 위한 한복마름방(공유작업공간)을 조성한다.

특히 지난해 문체부와 교육부가 함께 공모전을 통해 개발한 한복 교복을 보급하기 위한 사업도 착수한다. 교육청과 연계한 공모를 통해 희망 학교를 선정한 후 맞춤형 한복 교복 보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주형 기자

이주형 기자 < jataka@dema.mil.kr >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댓글

오늘의 뉴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