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대학-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생명공학 군사적 활용 모색’ 세미나

입력 2019. 12. 11   16:48
업데이트 2019. 12. 1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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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교류·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도


합동군사대학교 예하 육군대학이 11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함께 ‘생명공학 연구를 통한 군사적 활용방안 모색’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발표·토의하고 있다. 합동대 제공
합동군사대학교 예하 육군대학이 11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함께 ‘생명공학 연구를 통한 군사적 활용방안 모색’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발표·토의하고 있다. 합동대 제공


합동군사대학교 예하 육군대학은 11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함께 ‘생명공학 연구를 통한 군사적 활용방안 모색’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또 상호교육·연구활성화·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생의 길을 약속했다.

먼저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육군대학 표성문(중령) 전술학 교관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백수 생물방어연구센터장이 ‘생물학전 위협 및 우리 군의 대비소요’ ‘바이오 기술과 군사적 활용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를 진행하고 토론을 펼쳤다.

이후에는 서천규(준장) 육군대학장과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등 양 기관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체결식이 이어졌다. 육군대학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군 관련 분야 연구 활동에 필요한 자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육군대학 장교들의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생명공학 관련 분야 과목 개설 시 초빙강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 육군대학장은 “미래전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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