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 생물무기 종합계획 등 한미 의무 현안 다양한 논의

입력 2019. 12. 09   16:45
업데이트 2019. 12. 0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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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사, 한미연합의무운영위 성공 개최



석웅 국군의무사령관이 제42차 한미연합의무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연합의무지원 능력 향상을 강조하고 있다. 
 부대 제공
석웅 국군의무사령관이 제42차 한미연합의무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연합의무지원 능력 향상을 강조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한미 의무요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합의무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 우의를 증진했다.

국군의무사령부(의무사)는 지난 6일 부대에서 제42차 한미연합의무운영위원회(CMSC·Combined Medical Steering Committee)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한미군 의무참모 머리 클린턴(Murray Clinton) 대령을 비롯한 한미 주요 의무관계관 60여 명이 참석했다.

한미연합의무운영위원회는 양국 의무지휘관과 참모 요원들의 군사전문 토의기구다. 각종 의무 현안을 논의하고, 교류·협력을 강화해 전·평시 연합의무지원 능력을 끌어올리자는 취지로 199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생물테러에 대비한 미군의 대응체계’ ‘예방-진단-치료를 포함한 한국군의 생물무기 종합발전계획’ ‘TCCC의 한국군 적용 및 향후 추진 방안’ 등 공통 관심 분야에 대한 의제를 발표한 뒤 의견을 교환했다.

의무사는 이번 회의를 통해 전·평시 의무지원 능력을 향상하고, 연합공조체계 유지를 포함한 한미 의무 분야 역량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석웅(육군준장) 의무사령관은 “한미연합의무운영위원회는 다양한 의제 발표와 깊이 있는 토의로 연합의무지원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며 “부대 전 장병은 앞으로도 한미 의무병과 발전은 물론 ‘국민과 군의 신뢰를 받는 의무사령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병노 기자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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