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80만원 기부, 지역 복지단체 감사패 받아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감사패를 받은 공군10전비 인사행정처장 권광수(가운데) 중령이 복지관 관계자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오규민 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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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심혈을 기울여온 공군10전투비행단(10전비)이 의미 있는 감사패를 받았다.
10전비는 16일 “장병들이 펼친 봉사활동의 공로로 지난 13일 경기도 화성시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10전비는 2015년부터 매월 80만 원의 성금을 모아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하고 있다. 복지관은 이 성금을 경제적으로 어려운 8명에게 전달하고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군 공항 주변 저소득 주민의 경제적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비행단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감사패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10전비의 성금으로 생활비를 지원받는 한부모 가정과 교육비를 지원받는 보육원 학생의 감사편지를 함께 전달해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10전비 인사행정처장 권광수 중령은 “부대 후원금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나눔 활동을 지속 전개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군상 확립에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병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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