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0전비] 입대 이후 ‘자격증 8개’…도전은 계속

입력 2018. 01. 24   17:32
업데이트 2018. 01. 2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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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0전비 윤동환 병장, 일과 이후 공부 ‘할 수 있다’ 자신감 불끈




“군 생활은 곧 인생 성공의 발판이라는 믿음이 자격증 8개를 딸 수 있었던 원동력입니다.”

공군10전투비행단(10전비) 항공정비전대 부품정비대대 유압반 소속 윤동환(사진) 병장이 입대 이후 총 8개의 자격증을 취득한 소식이 24일 전해졌다.

윤 병장은 2016년 3월 입대 이후 지금까지 전기·항공·위험물·소방 산업기사 등 각종 국가기술자격증과 일본어 능력시험(JLPT 2급), 태권도 2단 등 8개의 자격증을 땄다.

또한 윤 병장은 현재 전자산업기사, 전기공사기사, 전기공사산업기사 필기시험에 합격해 더 많은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고 있다.

10전비는 장병들의 여가를 보장하고 자기계발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윤 병장은 일과 시간에는 업무에만 주력하고, 일과 이후와 주말에는 자격증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다.

윤 병장은 “같이 근무하는 부서원들의 배려와 도움으로 이런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자격증 취득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 업무와 일상생활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윤 병장은 평소 솔선수범의 자세로 주어진 임무와 병영생활에 임해왔고, 지난해에는 부대 모범병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상윤 기자 < ksy0609@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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