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0전비 항공정비전대, 예산 절감 포상금 600만 원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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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0전투비행단(10전비) 항공정비전대가 창의적 아이디어로 22억 원에 달하는 국방예산을 절감하고, 그 공로로 받은 포상금 600만 원 전액을 어려운 이웃에 기부한 소식이 9일 전해졌다.
항공정비전대는 지난해 단종된 F-5 항공기 레이더 부품의 신규 정비절차 개발로 신형부품 교체 비용인 22억 원을 절감, 기획재정부 주관 ‘2017년 하반기 예산 성과급 대상사업’에 선정됐다.
항공정비전대는 이번 선정으로 받은 포상금 600만 원 전액을 권선구청을 통해 부대 인근 어려운 지역 주민을 위해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신규 정비절차 개발을 주도한 화력제어반 한태규 원사 등 부서원 전원의 만장일치로 결정됐고, 서세호(중령) 정비관리과장이 8일 권선구청장실을 찾아가 직접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을 전달한 서 정비관리과장은 “하나의 아이디어와 모두의 노력으로 효율적 군 운영이라는 결실을 거둔 부서원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며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상생하는 것은 우리 비행단의 가치관이자 군인의 소명이기 때문에 우리 모두 당연한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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