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군종실’ 위문행사 큰 호응 … 사기진작·심신안정 도모

 

 

  공군10전투비행단(이하 10전비) 군종실에서 지난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우리 동네 군종실’ 위문 프로그램이 장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 동네 군종실’은 부대 인트라넷 홈페이지에 사연을 신청한 부서를 군종실 요원들이 직접 찾아가, 햄버거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다양한 위문행사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군종실은 위문 신청 사연을 부대 방송을 통해 소개하고, 즉석 기도회를 여는 등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심신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종실의 위문을 받은 10전비 부품정비대대 김원경 하사는 “업무가 바빠 평소 부서 전체가 단합하는 자리를 만들기 어려웠다”며 “군종실 위문 행사 덕분에 부서원 단합은 물론,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 동네 군종실 프로그램을 주관한 윤국진(소령) 군종법사는 “장병들이 찾아오기만을 기다리지 말고 직접 찾아가보자는 취지로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병영생활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