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2회] 해룡은 천마 개발의 밑거름
"백곰 시사회 때 내가 다연장로켓인 구룡을 수동으로 발사시켰지요. 원래 자동으로 발사하게 되어 있었지만, 발사스위치 2개를 양 손으로 0.5초 간격으로 두드리며 56발이나 쏘았어요. 긴장이 풀린 탓인지, 배출가스 때문인지 다 쏘고난 후에는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던 기억이 새롭네요."지대지미사일 ‘백곰’, 함대함미사일 ‘해룡’에 이어 천마개발사업에 참여했던 진정석(秦正錫) 책임연구원은 1978년 9...
2022.05.17 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