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7전비, 육군·경찰특공대와 협업
근접전투 전술 교육부터 야외기동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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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7전투비행단(17전비)이 ‘군·경 통합 대테러 전술훈련’을 실시했다.
육군37보병사단 기동대대, 충북경찰특공대가 참여한 이번 훈련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17전비 기지방어 종합훈련장과 37사단 사격장에서 열렸다. 훈련은 다변화하는 테러 양상 속에서 청주기지와 청주국제공항 방어 능력을 숙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첫째 날 군·경은 청주지역 테러 정세를 공유하고 전문교관단의 통제 아래 근접전투 기본전술 교육을 받았다. 둘째 날에는 전날 받은 기본전술 교육을 바탕으로 근접전투 사격훈련 및 차량 전술 사격을 강도 높게 진행했다. 마지막 날에는 최근 복합적인 테러 양상에 대응하기 위한 다중테러대응(MACTAC) 전술훈련을 했다. 전술 요원들은 실전적 훈련을 위해 마일즈 장비를 착용하고 다중테러 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야외기동훈련을 했다.
서광무(준장) 17전비 단장은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에서 보듯이 현대전은 도심 내 근접전과 비정형적 테러 위협이 전면에 부각되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복합적인 테러 상황과 비대칭 위협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통합작전 능력을 실전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송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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