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민·관·군·경·소방, 테러 위협서 ‘철벽방호’

입력 2025. 06. 18   17:02
업데이트 2025. 06. 1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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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1보병사단, 통합 방호훈련
수원서부경찰서·공군10전비 등 참여

육군51보병사단 비봉여단은 18일 경기 수원시 일대에서 2025 화랑훈련의 하나로 유관기관과 함께 ‘통합 방호훈련’을 했다.

훈련은 적의 테러와 침투에 대비한 복합 위기 상황을 가정해 민·관·군·경·소방의 유기적 협조 체계를 점검하고 신속 대응 능력을 숙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는 사단 군사경찰대 특수임무대, 공군10전투비행단 폭발물처리반(EOD), 수원서부경찰서, 수원남부소방서 등 유관기관 인원 70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미상의 폭발 상황으로 시작했다. 신고를 접수한 군·경·소방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화재 진압, 구조 활동, 폭발물 제거, 수색·식별 및 침입자 추적 작전을 전개했다.

수원남부소방서는 건물 내 화재를 신속히 진압했고, 수원서부경찰서는 CCTV 영상을 분석해 침입자를 추적했다. EOD는 현장에 남아 있는 폭발물 제거에 나섰다. 여단 장병들은 외곽 수색과 경계작전을 병행하며, 수상한 인원과 물체를 식별하고 대응태세를 유지했다. 군·경·소방 드론 전력도 투입돼 상공 감시와 정보 획득을 지원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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