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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전투역량은 국가안보의 핵심”

입력 2023. 11. 16   16:59
업데이트 2023. 11. 1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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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작전사 ‘화이트햇 콘퍼런스’ 개최
최신 기술·동향 공유하고 역량 강화 모색
전문가 특별강연·해킹 방어대회 시상식

1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3 화이트햇 콘퍼런스에서 신원식(맨 앞줄 가운데) 국방부 장관과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행사는 국방 사이버안보 역량을 높이고, 사이버 분야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동욱 기자
1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3 화이트햇 콘퍼런스에서 신원식(맨 앞줄 가운데) 국방부 장관과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행사는 국방 사이버안보 역량을 높이고, 사이버 분야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동욱 기자



최근 급증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해 사이버 분야 우수인재를 찾고 국방 사이버안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콘퍼런스가 열렸다. 올해 행사에선 사이버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과 발전 방향이 논의됐다. 주제는 ‘사이버 전투역량은 국가안보의 핵심’이다.

사이버작전사령부가 주관하는 ‘2023 화이트햇 콘퍼런스’가 16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개최됐다.

화이트햇 콘퍼런스는 2013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사전 진행된 해킹 방어대회를 통해 인재를 발굴하고, 전문가 특별강연 등 최신 사이버 위협 기술 및 동향을 공유한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에서 사이버공간은 전쟁의 한 영역으로 활용되고 있고, 북한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무기개발과 우주 관련 첨단기술을 해킹하고 있는 등 사이버위협이 증대되고 있다”며 “이제 사이버 전투역량은 국가안보의 핵심”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 군은 이러한 사이버위협에 대응해 다양한 정책과 제도, 범국가적 협력체계를 발전시켜 사이버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동길 사이버작전사령관은 “이번 콘퍼런스는 국가안보의 핵심인 사이버 전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민·관·군이 함께 모인 소중한 자리”라며 “특히 청년 화이트해커들이 사이버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영감을 얻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사이버작전사령부는 보이지 않는 강력한 힘으로 사이버 전장에서의 우세 달성을 위해 임무에 매진하겠다”고 역설했다.

올해 콘퍼런스에서는 민·관·군 전문가 약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폴 나카소네 미 사이버사령관, 마트 누르마 나토 사이버방위센터장이 사이버안보와 국제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 영상을 보냈다. 한기호 국회 국방위원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국회 정보위원회 유상범 의원이 축사했다.

이어진 기조 강연에는 박노형 고려대 교수의 ‘국가 사이버안보 전략’을 발표했다. 전문가 특별강연에서는 S2W 김재기 사이버 위협인텔리전스 센터장의 ‘다크웹 사이버 위협 분석’을, 티오리 박세준 대표의 ‘사이버 리더십’ 특별강연을 각각 진행했다.

아울러 화이트햇 콘테스트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예선·본선을 통과한 일반부·청소년부·국방트랙 상위 3개 팀 시상식도 병행됐다. 일반부는 ‘The Duck’, 청소년부는 ‘Orange’, 국방트랙은 ‘나그네파전’이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국방부는 “향후 우수인력 획득과 복무 여건 개선, 작전 수행 기반 체계 및 국내외 사이버 공조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도 확대해 우리 군 사이버 전투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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