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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 5600여 명·장비 100여 대 투입 국민 구조·피해 복구 총력전

입력 2023. 07. 17   16:57
업데이트 2023. 07. 1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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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지역 예비군 동원훈련 연기


육군50보병사단 일격여단 안동대대 장병들이 17일 경북 예천군 감천면 진평2리 일대에서 실종자 수색작전 중 잔해물을 들어올리고 있다. 조종원 기자
육군50보병사단 일격여단 안동대대 장병들이 17일 경북 예천군 감천면 진평2리 일대에서 실종자 수색작전 중 잔해물을 들어올리고 있다. 조종원 기자



우리 군은 17일 장병 5600여 명과 장비 100여 대를 전국 곳곳의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투입해 국민 구조와 피해 복구를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국방부는 “지난 13일 재난대책본부 2단계 발령 이후 총 4회에 걸쳐 이종섭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상황을 점검하는 등 집중호우에 적극 대응하는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16일까지 4700여 명의 장병과 170여 대의 장비를 경북 예천군 산사태 지역을 포함해 총 5개 광역시·도 15개 시·군에서 대민지원을 펼친 군은 이날에도 호우피해 복구작전을 이어갔다.

아울러 폭우 피해지역에 주둔하는 9개 부대 1500여 명의 예비군 동원훈련을 연기하고 폭우 피해를 입은 지역 출신 장병 170여 명의 휴가 연장과 재해구호 휴가 조치 등을 이어갔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 군은 앞으로도 기상특보에 따라 부대 운영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장병들의 안전을 확보한 가운데 구조·수색, 긴급복구 등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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