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351고지전투’ 소재
참여자가 조종사 돼 고지 탈환 콘텐츠
감사 메시지 남기면 추첨 통해 상품도

국가보훈부(보훈부)는 호국보훈의 달과 정전 70주년을 맞아 6·25전쟁 당시 ‘351고지전투’를 소재로 한 참여형 휴대전화 게임 ‘351고지 탈환 작전’을 출시하고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게임은 보훈부 국정과제인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나라’ 실천의 하나로 기획됐다. 게임은 참여자가 대한민국 공군 전투기 조종사가 돼 적군 벙커 등을 포격하는 고지 탈환 작전 체험 콘텐츠다. 체험자가 게임 후 호국영웅들에게 감사 메시지를 남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국민 누구나 온라인(https://351.avivgame.com)과 보훈부 인스타그램 링크트리로 참여할 수 있다. 감사 댓글 참여자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유자 중 추첨을 통해 국외사적지 탐방 기회(1명)와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140명)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박민식 장관은 “6·25 기간 불굴의 의지로 국가수호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모두가 감사하는 마음을 미래세대에게 온전히 이어줘야 한다”며 “미래세대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콘텐츠를 지속적 개발·확산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보훈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