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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교통 분야 사이버공격 선제적 대응

입력 2023. 06. 08   16:43
업데이트 2023. 06. 0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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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실, 핵심 기관별 점검회의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교통 분야 사이버공격에 대비해 기관별 대응태세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은 공항·항만·철도 등 교통 기반시설 이용이 폭증하는 휴가철을 노린 사이버공격이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상황에 대비해 범정부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태세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이번 회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는 교통 관련 핵심기관인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 부산항만공사와 유관기관인 국가정보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검찰청, 경찰청, 국가사이버위기관리단 등이 참석했다.

조 실장은 이 자리에서 “사람의 혈관과 같은 교통이 마비될 경우 사람의 혈류가 막히는 것과 같기 때문에 국민생활은 물론 국가안보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급 기관이 선제적으로 대응태세를 철저히 점검·유지하고, 최악의 상황에도 교통 기반시설을 최단 시간 내 정상화할 수 있도록 강력한 ‘복원력’ 확보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철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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