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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팝스타 내한공연 러시

입력 2023. 05. 26   16:34
업데이트 2023. 05. 2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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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창’ 준비 됐나요?
미 EDM 프로듀서 ‘그리핀’
7월 19일 두 번째 방한
캐나다 팝 밴드 ‘밸리’
8월 1일 첫 단독 콘서트

미국 EDM 프로듀서 그리핀.
미국 EDM 프로듀서 그리핀.

 

캐나다 팝 밴드 ‘밸리’.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캐나다 팝 밴드 ‘밸리’.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굴 해외 팝스타 내한공연이 잇따라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미국의 EDM 프로듀서 그리핀은 7월 19일 오후 8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단독 내한공연을 갖는다.

대학에서 전기공학을 공부하던 그는 어느날 친구들의 파티에서 연주할 곡을 만든 것을 계기로 음악가의 길에 들어섰다. 이후 마룬5의 ‘애니멀스’, 이어스 앤 이어스의 ‘디자이어’ 등 리믹스곡을 통해 주목받기 시작했다.

2016년 데뷔 싱글 ‘헤딩 홈(ft. Josef Salvat)’에 이어 바이폴라 선샤인과 함께한 ‘홀 하트’, 첫 플래티넘 기록을 세운 ‘필 굿’, 조하라와 함께한 ‘리멤버’가 빌보드 댄스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또한 2019년 발표한 첫 스튜디오 앨범 ‘그래비티’는 큰 호평을 받으며 빌보드 댄스·일렉트로닉 앨범차트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록 밴드 원리퍼블릭, 덴마크 일렉트로-팝 아이콘 뫼, R&B 싱어송라이터 티나셰, 싱어송라이터 올리비아 오브라이언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 라인업이 함께한 두 번째 앨범 ‘얼라이브’를 발표하고 공연 투어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0년 진행된 첫 단독 내한공연에는 당초 1회로 예정됐던 공연이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일정이 하루 추가되기도 했다.

같은 장소에서 캐나다 팝 밴드 밸리도 오는 8월 1일 오후 8시 첫 단독 내한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두 팀의 밴드로 각각 활동하고 있던 롭 라스카(보컬), 미키 브랜돌리노(기타), 알렉스 디모로(베이스), 카라 제임스(드럼·보컬)는 녹음실이 같은 시간에 중복 예약돼 우연히 만났다가 ‘밸리’를 결성했다.

이어 ‘카 테스트’, ‘디스 룸 이즈 화이트’ 등 두 장의 EP를 선보였고, 2019년 데뷔 앨범 ‘메이비’로 전 세계에 각인됐다. 특히 지난 2021년 발표한 ‘Like 1999’는 경쾌한 사운드와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노랫말로 전 세계 음악팬들을 사로잡았다.

이 곡은 틱톡을 통해 공개된 후렴구만으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조회수 100만을 넘으면 완곡을 공개한다는 약속에 따라 정식 발표됐다. 오는 6월에는 두 번째 정규 앨범 ‘로스트 인 트랜스레이션’을 발매할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예스24 티켓 홈페이지(ticket.yes24.com), 전화(1544-6399)에서 하면 된다. 노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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