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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_이연찬 시인] 계묘년의 아침

입력 2023. 01. 02   16:27
업데이트 2023. 01. 0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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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찬 시인
이연찬 시인


계묘년 새해

찬란히 떠오르는 태양 바라보며

환하게 웃는 네 모습

하고 싶은 말 한마디



간절한 나의 소망

꿈꾸는 당신에게

태양이 산을 넘어

나를 위해 밝혀줬지

눈을 감고 마지막 순간 까지

고개 숙여 속삭이던 말씀

나는 이 자리에서

너는 그 자리에서

이 땅에 축복의 빛

기쁨과 슬픔 영광과 좌절

바라만 보고 있을 것인가

조국 번영의 북소리 울리는

새로운 미래를 향한 도전

우리 모두가 주인공

꿈꾸는 새 시대

소중한 한 해 되는

계묘년의 기쁨

우리들의 행복을 찾아라

가는 세월 붙잡을 수 없지만

빈 공간 채워주고

흩어진 내 마음

언제나 희망을

힘찬 행진 멈추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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