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특전사 군종지원팀] 기도하고 격려하며… 한 팀 되어 동반강하

맹수열

입력 2022. 12. 06   16:51
업데이트 2022. 12. 0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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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군종지원팀 자격강하 훈련 참가
교육생과 동질감 형성…무형전력 강화
 
공수기본 자격을 보유한 육군특수전사령부 군종지원팀 군종장교·부사관들이 경기도 광주시 특수전학교에서 진행된 공수기본 862기 자격강화 훈련에서 교육생들과 동반강하를 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수기본 자격을 보유한 육군특수전사령부 군종지원팀 군종장교·부사관들이 경기도 광주시 특수전학교에서 진행된 공수기본 862기 자격강화 훈련에서 교육생들과 동반강하를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특수전사령부 군종지원팀 군종장교·부사관들이 특수전학교에서 진행된 공수기본 862기 자격강화 훈련에 앞서 안전 훈련을 기원하며 종교의식을 하고 있다.
육군특수전사령부 군종지원팀 군종장교·부사관들이 특수전학교에서 진행된 공수기본 862기 자격강화 훈련에 앞서 안전 훈련을 기원하며 종교의식을 하고 있다.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 군종지원팀이 특전사 임무에 특화된 군종활동을 통해 군인정신 함양에 나서고 있다.

특전사는 6일 “군종지원팀이 전날 공수기본 862기 자격강하 훈련에서 기도와 격려를 하는 것은 물론 동반강하를 하며 동질감 형성을 통한 무형전력 강화에 나섰다”고 전했다.

군종지원팀은 이날 특수전학교를 방문, 자격강하에 나선 교육생들을 위해 기도와 격려를 했다. 또 공수기본 자격을 보유한 군종장교와 군종부사관들은 교육생들과 동반강하를 실시했다.

특전사 소속 군종장교는 13명, 군종부사관은 7명이다. 이들은 가장 위험한 곳에서 가장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는 특전요원들을 위해 전국 각지 훈련장을 찾아 안전기도와 위문은 물론 훈련에 동참하며 장병들의 자신감과 용기를 북돋우고 있다. 이날 동반강하 역시 이런 취지에서 이뤄졌다.

특전사는 군종지원팀의 활발한 활동의 원동력으로 오랜 기간 특전사에서 근무 중인 군종부사관들을 꼽았다. 사령부 군종부사관인 장재훈 원사는 1993년 특전부사관으로 임관해 특전팀에서 14년 동안 임무를 수행하다 2007년 군종병과로 전과한 경우다. 장 원사는 그동안 고공강하를 236회나 실시한 것은 물론 특수전·강하조장 등 다양한 교육을 이해해 누구보다 특전요원과 그 임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군종부사관으로 꼽힌다. 그를 비롯한 특전부사관들은 선·후임의 눈높이에서 특전요원들의 정신전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이 특전사의 설명이다.

김재학(중령) 특전사 군종실장은 “전시 군종활동을 위해서는 군종장교와 군종부사관이 한 팀이 돼 움직일 필요가 있다”며 “군종장교·부사관이 한 팀을 이뤄 부대 특성에 부합한 다양한 군종활동을 펼쳐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복무의지 고취 등 무형전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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