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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동·서해상 포병사격 도발

서현우

입력 2022. 12. 05   18:16
업데이트 2022. 12. 0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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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포 추정 130여 발…합참 강력 경고


서울 용산 국방부·합참 청사 전경. 양동욱 기자
서울 용산 국방부·합참 청사 전경. 양동욱 기자


북한이 동·서해상으로 포병사격 도발을 자행했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5일 “우리 군은 오후 2시 59분경부터 북한 강원도 금강군 일대와 황해남도 장산곶 일대에서 각각 동·서해상으로 발사한 130여 발의 방사포 추정 포병사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탄착지점은 북방한계선(NLL) 북방 해상완충구역이다. 합참은 북한의 포병사격 직후 9·19 군사합의 위반 및 즉각 도발 중단에 관한 경고통신을 수차례 실시했다.

합참은 “동·서해 해상완충구역 내 포병사격은 명백한 9·19 군사합의 위반이며, 이에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우리 군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감시하면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양동욱 기자 < dwy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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