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국내

“주니어 ROTC 제도 발전시켜 미래 인재 양성”

이원준

입력 2022. 12. 01   17:24
업데이트 2022. 12. 01   17:29
0 댓글
대한민국ROTC중앙회 포럼 개최
법제화·협력체계 구축 등 논의
 
1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ROTC중앙회 포럼에서 주요 참석자와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ROTC중앙회 제공
1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ROTC중앙회 포럼에서 주요 참석자와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ROTC중앙회 제공


대한민국ROTC중앙회는 1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주니어 ROTC 프로그램 발전 및 법제화를 위한 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ROTC중앙회가 주관하고 이헌승 국회 국방위원장과 서병수 국회의원이 주최한 포럼에서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주니어 ROTC 법제화 필요성을 중점 논의했다.

발제자로 나선 박효선 청주대학교 군사학과 교수는 △JROTC 제도 발전을 위한 법규 검토 △제도 발전을 위한 관·군·학 협력체계 구축 방안 △JROTC 제도 발전에 대한 기대효과 등 청소년 리더 육성을 위한 JROTC 제도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JROTC 제도의 법적·제도적 제한사항 및 극복 방안, 학교 내 JROTC 활동의 주요 성과 및 발전 방안, JROTC 병영체험 성과 및 운영 프로그램 개발 방향 등을 토론했다.

박식순 ROTC중앙회장은 “JROTC는 청소년의 올바른 국가관과 건전한 시민의식 고취, 군과 국가의 미래 인재 양성, 그리고 리더십과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설립됐지만 고교 자율동아리 형태로 운영돼 제도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한계가 있다”며 “포럼이 JROTC 제도 발전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나아가 관·군·학 협력체계를 구축해 관련 법규가 마련되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OTC중앙회에 따르면 JROTC는 리더십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지도자로서 갖춰야 할 소양과 역량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표적으로 미국은 1916년 JROTC를 도입해 현재 3400여 개의 학교에서 55만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4년 파주 한민고와 2015년 인천 송도고를 시작으로 전국 24개 고교에서 JROTC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원준 기자


이원준 기자 < wonjun44@dema.mil.kr >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