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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스라엘 군 의무관계관 한자리에…의료 교류협력 증진 모색

임채무

입력 2022. 11. 29   17:13
업데이트 2022. 11. 2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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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외상센터·의학연구소 등 견학도


최병섭(오른쪽) 국군의무사령관이 일론 글래스버그(왼쪽) 이스라엘군 의무감과 양국군 의료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부대 제공
최병섭(오른쪽) 국군의무사령관이 일론 글래스버그(왼쪽) 이스라엘군 의무감과 양국군 의료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부대 제공

우리 군과 이스라엘군이 28~29일 이틀에 걸쳐 ‘군 의료 상호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국군의무사령부(의무사)는 최병섭(육군준장) 사령관과 이스라엘군 일론 글래스버그(준장) 의무감 등 양국 군 의무관계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스라엘군 요청에 따라 이뤄진 이번 행사에서는 의무사 의료종합상황센터, 국군외상센터, 국군의무학교, 국군의학연구소 등 우리 군의 의료지원체계를 견학한 뒤 양국 의료체계를 소개했다.

28일 이스라엘군은 의무사와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해 우리 군의 의무지원체계를 이해하고, 자신들의 체계를 설명했다. 또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함께 교류협력을 증진할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국군외상센터로 자리를 옮겨 ‘글로벌 스탠더드(국제기준)’를 충족한 우리 군의 전·평시 외상환자처치 시스템을 확인했다.

29일 이스라엘군은 의무학교·의학연구소에서 의무요원 양성·보수교육과 군진의학 연구개발 현황을 파악했다. 더불어 사단급 의무부대에서 야전 의료체계를 살피기도 했다.

최 사령관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국 군 의무요원이 서로를 이해함은 물론 우리 군 의료체계의 위상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며 “이 같은 교류협력 활동을 지속해 국방협력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채무 기자

임채무 기자 < lims86@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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