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해군군수사 병기탄약창] 영내 심야시간대 화재 대응능력 끌어올렸다

이원준

입력 2022. 11. 25   15:54
업데이트 2022. 11. 2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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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군수사 병기탄약창, 실전적 훈련
장병 경각심 유도 안전의식 고취
완벽한 상시 군수 지원태세 확립
 
지난 24일 해군군수사령부 병기탄약창 장병들이 병영생활관에서 발생한 모의 화재 진화에 나서고 있다.  사진 제공=신연주 중사
지난 24일 해군군수사령부 병기탄약창 장병들이 병영생활관에서 발생한 모의 화재 진화에 나서고 있다. 사진 제공=신연주 중사

해군군수사령부 병기탄약창이 심야 시간대 화재를 가정한 진화훈련을 실전적으로 펼쳐 재난대비태세를 끌어올렸다.

병기탄약창은 25일 “탄약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위급 상황 대응능력을 배양하자는 취지로 지난 24일 밤 병영생활관에서 화재 진화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당직자가 생활관 흡연장에서 화재를 목격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당직자가 소화기로 초동조치를 하는 사이 영내 병사들이 소집됐다. 안전장비를 착용한 장병들은 생활관에 비치된 소화기와 옥외 소화전을 활용해 화마(火魔)를 제압했다. 부대는 훈련 종료 후 화재 초동조치법 및 소화전 사용법을 교육함으로써 성과를 극대화했다. 부대는 탄약고와 산악 지형으로 형성된 부대 특성을 고려해 주기적으로 화재 진화훈련을 시행할 계획이다.

훈련을 주관한 김기우(소령·진) 근무지원대장은 “장병들이 생활하는 공간에서 훈련을 기획해 영내 병사들의 경각심을 높였다”며 “실전적인 훈련으로 화재 진압능력을 함양하고, 고도의 위급 상황 대처능력을 토대로 상시 군수지원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준 기자



이원준 기자 < wonjun4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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