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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5비] 전시전환절차 숙달·공중기동작전 임무 수행 향상

김해령

입력 2022. 11. 23   17:07
업데이트 2022. 11. 2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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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5비, 주·야간 전투태세훈련
대테러·기지방호 등 다양한 훈련 전개
 
공군5공중기동비행단 군사경찰대원들이 23일 전투태세훈련 중 대테러 종합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양순호 상사
공군5공중기동비행단 군사경찰대원들이 23일 전투태세훈련 중 대테러 종합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양순호 상사

공군5공중기동비행단(5비)이 사흘 동안 주야간에 걸친 ‘전투태세훈련(ORE)’으로 전시 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5비는 “22일부터 24일까지 비행단 전시전환절차 숙달과 임무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22-2차 전투태세훈련을 실시 중”이라며 “복합테러 진압을 위한 ‘대테러 종합훈련’, 적 특수부대 활동에 대비한 ‘종합 기지방호훈련’ 등 수십 가지 시나리오의 세부 훈련을 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5비는 적 공격에 의한 복합 피해상황 조치능력과 전쟁 지속능력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준비했다. 훈련은 초기대응반과 위기조치반으로 구성된 전투지휘소 개설로 문을 열었다. 전투지휘소는 유사시 상황을 파악·분석해 신속·정확히 지휘하고 조치하는 역할을 한다. 이후 장병들은 비상상황에서의 의사결정능력을 증진하고, 전투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훈련을 지속하고 있다. 주요 물자 분산·대피훈련, 비상관제탑 출동 등 전시 행동절차를 연마하기 위한 훈련도 병행하고 있다.

전인석(준장) 비행단장은 “이번 전투태세훈련은 평상시에 했던 교육훈련을 점검·보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고강도 훈련으로 빈틈없는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이를 토대로 공중기동작전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해령 기자


김해령 기자 < mer0625@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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