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육군, ‘2022 대한민국 영상공모전’ 시상식

조수연

입력 2022. 11. 22   16:22
업데이트 2022. 11. 2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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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빈 중위 등 3명 최우수상 영예
총 60여 편 작품 중 우수작 4편 선정
 
22일 개최된 ‘대한민국 육군 영상공모전’ 시상식에서 노재천(왼쪽 넷째) 육군 공보정훈실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육군 제공
22일 개최된 ‘대한민국 육군 영상공모전’ 시상식에서 노재천(왼쪽 넷째) 육군 공보정훈실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육군 제공

‘대한민국의 평화와 국민의 행복을 지키는 것이 육군의 사명’이라는 메시지를 감동적으로 표현한 육군25보병사단 함영빈 중위, 김은혁 중사, 최윤창 병장 등 3명의 작품이 ‘2022 대한민국 육군 영상공모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육군은 22일 노재천(준장) 육군 공보정훈실장 주관으로 대전시 유성구 계룡스파텔에서 영상공모전 시상식을 했다.

공모전은 육군 정책·활동의 국민적 지지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14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나의 육군, 당신의 이야기’를 주제로 5분 이내의 영상 콘텐츠를 공모했다. 약 4개월 동안 현역 장병과 군인 가족, 학생 등이 총 60여 편의 작품을 접수했다.

육군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4편(장병 3편, 일반인 1편)의 콘텐츠를 우수작으로 뽑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국민에게 보내는 약속’은 50여 명의 중대원 전원이 영상에 출연해 육군의 다양한 임무와 역할을 소개하고, 조국수호에 대한 강한 의지를 창의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 이름을 올린 공병학교 배성진 소령 등 3명의 ‘우리는 군인입니다’와 장려상으로 선정된 12보병사단 김휘호 중위 등 3명의 ‘지금 여기 우리’, 일반인 권서희 씨의 ‘수고가 많으십니다’도 빼어난 영상미와 공감 가는 소재로 호평받았다고 육군은 설명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육군참모총장 상장과 총 4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육군은 공모전 우수작들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전파할 예정이다.

최우수상을 받은 함 중위는 “우리의 진솔한 모습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대한민국 육군의 진정한 주인공은 우리가 지키는 국민임을 잊지 않고, 맡은 바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협(대령) 육군본부 미디어소통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대상과 주제를 확대했다”며 “현역·예비역들의 달라진 병영문화에 대한 인식을 확인하고, 국민의 육군을 향한 관심과 애정을 살펴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조수연 기자 < jawso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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