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창립 30주년’ 육군3사관학교 총동문회 모교 발전 유공자 감사장 수여식

김해령

입력 2022. 11. 22   17:30
업데이트 2022. 11. 22   17:37
0 댓글
“후배들 군생활 안정·전역 후 기반 확보 맞춤형 지원”

정예장교 양성 이바지한 7인 공로 치하
박주왕 신임 총동문회장 활동 중점 강조
복지제도 확대로 화합·소통 증진 포부

 

육군3사관학교 총동문회가 22일 서울 양천구 총동문회관에서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감사장을 수여한 모교 발전 유공자들과 박주왕(가운데) 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3사 총동문회 제공
육군3사관학교 총동문회가 22일 서울 양천구 총동문회관에서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감사장을 수여한 모교 발전 유공자들과 박주왕(가운데) 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3사 총동문회 제공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육군3사관학교 총동문회가 22일 서울 양천구 총동문회관에서 육군 정예장교 양성기관인 육군3사관학교(3사) 발전에 이바지한 7인을 선정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 취임한 박주왕(예비역 소령·19기) 회장과 3사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는 모교발전협력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그동안 모교 지원에 기여한 동문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감사장은 이철성(9기) 육군3사관학교를 사랑하는 분들의 모임(3사모) 회장과 한만우(3기), 김문중(21기), 김송학·오영일(23기), 안경일(33기) 동문, 그리고 임문택(중령) 3사 공보정훈실장이 받았다.

이 중 이철성 동문은 3사모 회장으로서 우수생도 모집과 후배들의 안정된 군 생활을 위한 맞춤형 지원으로 모교 발전과 정예장교 양성에 일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한만우 동문은 3사 졸업생 최초로 1억 원의 거액을 학교발전기금으로 기부했으며, 김송학 동문은 경북 영천시 공무원으로 근무하며 모교의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임문택 실장은 3사 SNS 콘텐츠 제작 등 학교 홍보에 이바지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감사장 수여식 후에는 서정열(예비역 소장·20기) 모교발전협력위원장 주관으로 3사 발전을 위한 총동문회 차원의 지원방향과 구체적인 방책이 논의됐다.

서 위원장은 “먼저 모교 발전을 위해 숨은 노력을 해 준 분들에게 정성을 담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3사 후배들이 군 생활을 더욱 원활히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전역해서도 각종 주요 위치에서 활약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감사장 수여식에 앞서 인사말을 하는 박주왕 회장.  3사 총동문회 제공
감사장 수여식에 앞서 인사말을 하는 박주왕 회장. 3사 총동문회 제공

이날 행사를 주관한 박 회장은 “그동안 동문회 발전에 힘써 주신 분들을 위한 감사는 많이 전했는데, 정작 모교 발전에 기여한 분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리지 못했다는 걸 깨달으면서 이번 행사를 열게 됐다”고 행사 기획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16대 총동문회장으로서 활동 중점도 강조했다. 박 회장은 “동문 화합과 소통활동을 증진하기 위해선 동문을 위한 복지제도가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동문회관을 5성급 호텔로 확대해 동문의 각종 모임·식사·숙소 등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꼭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해령 기자



김해령 기자 < mer0625 >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