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전차·장갑차 분야 최정예 300 전투원 찾아라”

조수연

입력 2022. 09. 30   17:47
업데이트 2022. 10. 0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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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기계화학교, 선발 평가
전차 11개·기보분대 10개
박격포 9개 팀 ‘치열한 경쟁’
 
육군기계화학교에서 진행된 전차·장갑차 분야 최정예 300 전투원 선발 평가에서 전차 영점사격이 이뤄지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기계화학교에서 진행된 전차·장갑차 분야 최정예 300 전투원 선발 평가에서 전차 영점사격이 이뤄지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기계화학교에서 진행된 전차·장갑차 분야 최정예 300 전투원 선발 평가에서 참가자들이 전차 궤도 이단 및 연결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기계화학교에서 진행된 전차·장갑차 분야 최정예 300 전투원 선발 평가에서 참가자들이 전차 궤도 이단 및 연결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기계화학교는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포천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최고 전차팀과 기계화보병분대(기보분대)를 가리는 ‘전차·장갑차 분야 최정예 300 전투원’ 선발 평가를 진행했다.

최정예 전투원 선발은 육군 핵심 분야별 최고의 전투원 300명을 뽑는 대회로, 지난 2018년 문을 열었다. 올해는 22개 분야에서 300명을 선발한다.

기계화학교가 주관한 ‘전차·기보·박격포’ 분야에는 각 군단을 대표하는 전차 11개 팀, 기보분대 10개 팀, 박격포 9개 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기계화학교 전문평가단은 △전투사격 △전투기술 및 주특기 △개인화기 사격 △전투체력 등을 세밀히 확인했다. 육군은 평가 결과를 종합해 전차 1개 팀, 기계화보병 2개 팀(K200 장갑차·K21 보병전투차량), 박격포 1개 팀을 ‘최정예 전투원’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기계화학교는 평가를 앞두고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철저히 강구했다. 특히 전문 평가단을 구성해 현장을 사전 답사하고, 평가체계를 보완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한광철(대령) 평가단장은 “육군 최정예 기갑·기계화 전투원을 뽑는 만큼 공정하고 안전한 평가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300 전투원 선발대회가 야전 부대에 실전적인 교육훈련 붐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조수연 기자 < jawsoo@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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