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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새 네 번째… 북한, 또 미사일 발사

임채무

입력 2022. 10. 03   15:14
업데이트 2022. 10. 0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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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남도 순안 일대서 동해로 2발
NSC 개최… 한미 상황 긴밀 공유
 
제74주년 국군의 날인 지난 1일 북한이 평안남도 순안 일대에서 동해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최근 일주일 사이 4번째 발사로, 우리 정부와 군은 즉각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와 한미 공조회의를 열어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했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NSC 상임위원회에서는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지속 위반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을 규탄하고, 미국·우방국·국제사회와 함께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도발 간격이 짧아지고 여러 장소에서 발사하고 있음에 주목하고, 북한이 경제난과 방역 위기로 민생이 위중한데도 도발에만 집중하고 있는 행태를 개탄했다.

김승겸 합참의장은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군사령관과 공조회의로 상황을 긴밀히 공유했다. 합참은 “중대한 도발 행위이자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며 “우리 군은 한미 공조 아래 관련 동향을 감시하면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채무 기자


임채무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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