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공군] 중환자 항공후송 능력 배양·의무지원태세 확립

서현우

입력 2022. 09. 27   17:01
업데이트 2022. 09. 2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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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항공의무후송 훈련
실전적 절차 보완·개선 방안 논의
 
27일 열린 공군 항공의무후송훈련에서 장병들이 C-130 수송기에서 가상의 환자인 더미를 응급처치하고 있다. 공군 제공
27일 열린 공군 항공의무후송훈련에서 장병들이 C-130 수송기에서 가상의 환자인 더미를 응급처치하고 있다. 공군 제공

중환자 항공의무후송 능력 배양과 의무지원태세 확립을 위한 훈련이 열렸다. 공군은 27일 비행 중인 항공기 내에서 의무요원들을 대상으로 ‘항공의무후송 훈련’을 진행했다.

매 분기 정기적 항공의무후송 및 환자 이송 훈련을 잇고 있는 공군은 국제적 재난 상황 대응과 중환자 해외 의무후송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훈련을 마련했다.

훈련은 해외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중 중상을 입은 장병을 수송기로 국내 이송하는 상황을 가정해 전개됐다.

항공의무후송 절차 확인과 의무물자·장비 활용 숙달에 중점을 뒀고, 비행 중인 항공기 내에서 중환자를 치료하는 실전적 훈련으로 절차 보완과 문제점 발굴에도 집중했다.

김기천(중령) 항공의무후송팀장은 “훈련으로 중환자 항공의무후송 절차의 문제점을 식별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할 수 있었다”며 “문제점을 보완하고 실전적 훈련을 지속해 언제 어디서 어떠한 환자라도 무사히 기지로 복귀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군은 공중급유기와 수송기를 활용한 항공의무후송 임무 숙달과 중환자 항공이송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1일 공군 항공우주의료원 내에 항공의무교육훈련과를 신설·운영하고 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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