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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교육사] 6개 학군단 후보생 대상 집중 정신전력교육

김해령

입력 2022. 09. 26   15:44
업데이트 2022. 09. 2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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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교육사, 민간전문강사가 안보강연
토크 콘서트·음악극 등 활용 이해 높여


공군교육사 주관으로 숙명여대에서 진행된 집중 정신전력 교육에 참가한 숙명여대·서울과기대 학군단 후보생들이 국가관 교육을 받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교육사 주관으로 숙명여대에서 진행된 집중 정신전력 교육에 참가한 숙명여대·서울과기대 학군단 후보생들이 국가관 교육을 받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교육사령부(교육사)가 6개 공군 학생군사교육단(ROTC·학군단) 집중 정신전력 교육으로 후보생들의 국가관·안보관·자긍심을 함양하고 있다.

교육사는 26일 “민간 전문강사가 학군단으로 찾아가 안보강연을 펼치는 형식의 집중 정신전력교육을 지난 23일부터 오는 11월 25일까지 계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 초빙된 민간 전문강사들은 토크 콘서트, 음악극을 활용해 후보생들의 교육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북한 전문가·북한 이탈 주민 토크 콘서트 △가상 체험 방식의 군인정신 교육 △음악극 공연을 활용한 군사교양 교육 등 흥미로운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후보생들은 군인정신 교육시간에 가상의 ‘1129번 버스’를 탑승해 6·25전쟁 현장을 체험한다. 버스 명칭은 6·25전쟁이 진행된 1129일에서 따왔다. 후보생들은 ‘승호리 철교 차단작전’ ‘351고지 전투 항공지원작전’ 등 현장을 가상 체험했다.

또 군사교양 교육시간에는 우리 공군의 정신적 지주인 고(故) 최용덕 장군의 삶을 주제로 항공독립운동사, 공군 창설 등의 내용을 담은 음악극 ‘공군을 담은 소리, 공군 랩소디’를 감상한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학군단 윤정휘(3학년) 후보생은 “최 장군의 위국헌신 정신을 음악극으로 배워 뜻깊었다”며 “남은 교육훈련을 성실히 마쳐 정예 공군 장교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김해령 기자


김해령 기자 < mer0625@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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