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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다림…‘국방일보 전우마라톤’ 다시 달린다

노성수

입력 2022. 09. 22   15:25
업데이트 2022. 09. 2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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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충남 계룡대 비상활주로서 스타트
태풍·코로나 여파로 4년 만에 재개
가을 정취 아래 민·군 화합 축제의 장
5·10㎞ 코스 3400여 명 호국 레이스

 

지난 2018년 9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너른들판에서 건군 제70주년 국군의 날을 기념해 열린 ‘제15회 국방일보 전우마라톤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국방일보DB
지난 2018년 9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너른들판에서 건군 제70주년 국군의 날을 기념해 열린 ‘제15회 국방일보 전우마라톤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국방일보DB

‘민·군 화합 축제의 장’ 제18회 국방일보 전우마라톤대회가 24일 오전 충남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막이 오른다. 국방홍보원(원장 박창식)이 주최하는 전우마라톤대회가 열리는 것은 4년 만이다. 앞서 3년간은 태풍 ‘링링’과 코로나19 영향으로 개최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제74주년 국군의 날을 기념하고, ‘2022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는 차원에서 3군 본부가 있는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진행된다. 대회에는 육·해·공군과 해병대 68개 부대 장병, 주한미군, 주한무관단, 학군단, 마라톤 동호인 등 3400여 명이 푸른 가을 하늘 아래서 ‘호국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대회는 5㎞와 10㎞ 두 개 코스다. 남자는 현역과 일반으로 나눠 순위를 정하고, 여자는 신분 구분없이 순위를 가린다. 10㎞는 비상활주로를 출발해 3정문, 1·2차 반환점을 거쳐 1정문, 계룡대사거리에 있는 3차 반환점을 지나 비상활주로로 돌아오는 코스다. 5㎞는 3정문을 지나 반환점을 거쳐 비상활주로로 돌아오는 코스다.

대회 당일에는 교통 체증이 우려되므로 계룡대까지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대전에서 이동할 경우 대전지하철1호선 현충원역에서 48번 버스를 타고 계룡대1정문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논산에서는 시외버스터미널 정류장에서 303-2, 305-1번 버스를 타고 삼진아파트 정류장에서 48번 버스로 환승해 계룡대1정문 정류장으로 오면 된다. 자차를 이용할 경우 내비게이션에 주소 ‘충남 계룡시 신도안면 정장리6’을 입력하고 찾아오면 된다.

참가자는 대회 당일 오전 8시까지 계룡대 비상활주로에 도착해야 한다. 대회장 인근에 마련된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개인 소지품은 물품보관소에 맡기면 된다. 레이스에 앞서 준비운동으로 몸을 충분히 풀고, 레이스 도중 몸에 이상을 느끼면 의료팀 및 대회 운영 요원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계룡대에서 레이스가 펼쳐지는 만큼 영내 사진 촬영이 금지되고 지정된 코스를 이탈해서는 안 된다. 노성수 기자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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