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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전비] 장병은 보양식 먹고, 어민은 주름살 펴고 ‘일석이조’

김해령

입력 2022. 08. 16   16:29
업데이트 2022. 08. 1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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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전비, 지역 어촌계 해산물 구매
전복 초계탕 등 식단 반영 사기 진작
 
공군1전투비행단과 전라남도 어촌계 관계자들이 16일 지역 해산물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서진철 상사
공군1전투비행단과 전라남도 어촌계 관계자들이 16일 지역 해산물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서진철 상사

공군1전투비행단(1전비)이 지역 해산물 구매 활동을 펼쳐 경기 침체로 위축된 어민들의 시름을 덜어줬다.

1전비는 16일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라남도 지역 어민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해산물 구매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구매한 해산물을 활용한 전복 초계탕 등 보양식을 장병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기 진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밝혔다.

1전비는 전라남도와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어촌 직거래 통합사이트 ‘바이씨’에서 지역 생산 해산물을 구매했다.

1전비에 해산물을 전달한 김성식 진도 신기어촌계장은 “중간 수수료가 없는 직거래는 어민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며 “1전비가 대량 구매에 나서준 덕분에 많은 어민들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1전비 최덕웅(소령) 복지대대장은 “지역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1전비는 소매를 걷어붙일 것”이라면서 “코로나19 팬데믹과 경기 침체로 이중고를 겪는 어민들에게 이번 행사가 작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김해령 기자 < mer0625@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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