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육군7보병사단] 무더위 이기며 최강 산악 전사 자신감 높였다

맹수열

입력 2022. 08. 12   16:28
업데이트 2022. 08. 1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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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7보병사단 수색대대
야간 침투작전 훈련
 
육군7보병사단 수색대대 장병들이 지난 11일 실시한 산악침투 훈련에서 은밀히 목표 장소로 향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7보병사단 수색대대 장병들이 지난 11일 실시한 산악침투 훈련에서 은밀히 목표 장소로 향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7보병사단 수색대대 장병들이 무더위와 습기를 이겨내며 전시 임무 수행능력을 끌어올렸다.

사단은 지난 12일 “수색대대 장병들이 강원도 화천 일대에서 전날 산악침투 훈련을 무사히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악조건 아래서도 부여된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생존능력을 키우고, 발진기지·침투대기지점에서 행동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실시됐다.

사단은 적진으로 은밀히 산악침투를 한 뒤 정찰감시기지에서 표적식별과 화력을 유도하는 수색대대 장병들의 전면전 상황작전 수행능력을 키우는 데 훈련의 중점을 뒀다.

특히 이번 훈련은 야간 방향탐지와 전술적 행동을 통한 침투, 정찰감시 등을 실시하며 실제 작전을 수행하기 위한 필수요소들을 익히고 임무 수행 과정에서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장병들은 거친 산세와 울창한 수목, 숨 막히는 더위를 극복해 내며 산악전사로 거듭나기 위해 훈련에 매진했다. 전입 후 처음 산악침투 훈련에 참여한 최원락 일병은 “기동이 어려운 환경에서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수색대대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느꼈다”며 “더 강한 수색대원이 될 수 있도록 체력단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단은 ‘훈련 또 훈련하는 부대’ 육성을 위해 매달 국지도발·전면전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진행해 전투력 유지에 힘쓸 방침이다.

또 주야간, 새벽 등 훈련 시간대를 다양화해 작전환경이 변해도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맹수열 기자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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