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육군31보병사단] “을지 자유의 방패 철저 준비” 합동훈련 손발 착착

맹수열

입력 2022. 08. 09   17:13
업데이트 2022. 08. 09   18:24
0 댓글
민·군·경 합동 전장순환통제훈련
육군31보병사단, 주보급로 확보
이동통제 절차 숙달 등 실전능력 다져
 
육군31보병사단이 9일 실시한 민·군·경 합동 전장순환통제훈련에서 장병들이 장성물류 톨게이트를 지나는 차량을 검문하고 있다.  사진 제공=박희선 군무주무관
육군31보병사단이 9일 실시한 민·군·경 합동 전장순환통제훈련에서 장병들이 장성물류 톨게이트를 지나는 차량을 검문하고 있다. 사진 제공=박희선 군무주무관

육군31보병사단이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를 앞두고 민·군·경 합동 훈련을 실시하며 장병들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사단은 9일 장성물류 톨게이트 일대에서 전군 주보급로 확보와 이동통제를 목표로 한국도로공사 광주지사, 전라남도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와 함께 민·군·경 합동 전장순환통제훈련을 실시했다.

사단은 전군의 주보급로 나들목(IC)·분기점(JC) 통제계획에 따른 톨게이트 진입 통제와 행동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계획했다.

도로공사 광주지사는 사인카를 활용한 도로 통제와 도로 차단에 필요한 각종 장애물을 지원했고 전남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안전·도로통제를 맡았다.

사단은 톨게이트에 실제 장애물을 설치해 도로를 차단하고 승인·미승인 차량을 운용해 장병들이 상황에 맞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장병들은 정해진 절차에 따라 물 흐르듯 훈련을 소화하며 주어진 임무를 완벽히 수행했다.

훈련 전반을 통제한 지승우(소령) 사단 전장이동통제대장은 “훈련을 통해 다양한 상황에서 민·군·경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정립하는 한편 실제 훈련을 통해 통합방위작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고 평가한 뒤 “앞으로도 철저한 준비와 훈련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