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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원자재 가격 급등에 어려움 겪는 방산업체 목소리 청취·개선방안 모색

임채무

입력 2022. 08. 09   16:41
업데이트 2022. 08. 0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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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방진회·체계업체와 간담회
상한가 계약 폐지·최소화 등 건의
 
방위사업청(방사청)이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과 관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산업체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방사청은 9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에서 한국방위산업진흥회(방진회), 주요 방산업체 20개사(체계업체)와 함께 ‘원자재 적정가격 반영실태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27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중소방산업체(협력업체) 대상 간담회의 후속조치로 이뤄진 이번 간담회는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방사청 차원에서 가격 현실화 등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체들은 원자재 가격 및 환율 급등 등 애로사항과 관련해 △국가계약법 시행령 품목조정률 3% 기준의 현실화 △상한가 계약 폐지 또는 최소화 △원자재 가격 급등 시 장기계약 보완방안 등을 건의했다.

이귀현 부장은 “방산업체가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대응하고 경영 안정화를 유지할 수 있도록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며 “방사청은 앞으로도 방진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가운데 방산업체와 정기적으로 현장 소통을 하는 등 상생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채무 기자


임채무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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