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박정환 육참총장, 호주 국제참모총장회의 참석

맹수열

입력 2022. 08. 08   16:41
업데이트 2022. 08. 08   17:02
0 댓글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위협 대처
미래 육군 협력 증진 방안 논의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이 인도-태평양 지역 주요 국가인 호주를 방문해 국방·방산 협력을 위한 군사외교에 나선다.

육군은 8일 “박 총장이 오는 14일까지 호주 국제참모총장회의(CAS), 육군 양자기술 도전 국제박람회 등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CAS는 호주국제방산전시회와 연계해 인도-태평양 지역 참모총장급 인사들이 참석하는 회의체로 2년에 한 번 열린다.

이번 회의에는 박 총장을 비롯해 찰스 플린(대장) 미국 태평양육군사령관, 스티븐 러더(중장) 미국 태평양해병대사령관, 요시다 요시히데(대장) 일본 육상자위대 막료장, 사이먼 스튜어트(중장) 호주 육군참모총장 등이 자리를 함께한다.

이들은 한반도를 포함한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위협에 대처하고, 미래 육군 건설에 필요한 각국 육군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에정이다.

박 총장은 각국 고위 인사들과 군사협력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스튜어트 호주 육참총장과 만나 K9A1 자주포 수출에 따른 육군 차원의 후속지원 협력 방안, 두 나라 육군의 연합훈련 확대, 미래 국방기술 교류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또 비공개로 열리는 미·일·호 고위급 회담(TSLS)에도 참가해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환경 평가와 협력 방안을 청취하고, 역내 평화·안정을 위한 각국 육군의 협력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라고 육군은 전했다.

맹수열 기자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